웨딩사진을 비롯, 기념할만한 순간을 영화 '아바타'처럼 3D입체 영상으로 촬영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3D전문업체 이노플러스는 전국 14개 웨딩스튜디오와 손잡고 3D 입체 촬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노플러스가 개별 스튜디오에 공급한 3D 촬영장비는 총 2종으로, 간략한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부터 영화 아바타와 같은 효과를 지원하는 장비로 구성됐다.
때문에 일반 종이 사진과는 달리 깊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어, 사진속 사물과 인물이 배치된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3D장비로 촬영된 사진 파일은 USB나 CD형태로 소비자에 제공된다. 스튜디오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20매에 약 40만원 정도 비용이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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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강남, 경기, 천안,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등 전국 14개 스튜디오에서 입체 촬영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
이충림 이노플러스 대표는 가까운 바닥면과 먼배경까지의 거리감, 앞쪽에 놓인 소품과 뒤에 앉아있는 사람과의 거리를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3D사진의 장점이자 묘미라며 결혼, 아기, 가족 사진 등을 입체 촬영할 수 있어 3D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