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상반기 영업익 650% 증가

일반입력 :2011/08/29 17:14

송주영 기자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1천630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650%증가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실적증가는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는 태양광 사업, 한국실리콘 실적이 큰폭으로 성장한 때문이다. 지난 5월 에쓰오일 한국실리콘 자본 참여로 인한 보유 지분 평가도 반영됐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산업의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대규모 투자 단행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태양광 원료, 소재부문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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