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액정디스플레이(LCD)장비·소재 전문업체인 오성엘에스티가 코스닥 기업 최초로 해외공모시장에서 7천만달러의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그리스 사태에 따른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태양광 산업 전반의 어려움에도 회사의 성장성 및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는 또한 “이번 자금조달로 내년 투자분에 대한 계획이 마무리 됐으며, 앞으로 추가 증설 및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지난해 1천4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81%가 증가한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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