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미주 현지서 개최한 채용 설명회에 정철길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우수 글로벌 인력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SK C&C(대표 정철길)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해외 우수 인재를 발굴, 확보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미주 톱 50 대학 중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글로벌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설명회가 열리는 20개 대학은 모두 모두 한인 학생 비중이 높은 대학으로 재외 동포 인재의 적극적인 확보를 위해 특별 선정했다고 SK C&C측은 설명했다.
SK C&C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미국 동부·중부지역(8/25~9/8)을,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는 서부지역을 차례로 돌며 릴레이 방식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미국 중부지역 채용설명회 마지막 날에는 CEO인 정철길 사장이 직접 채용설명회에 참석한다.
9월 2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소재 라우더밀크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미국내 10대 공과대 중 하나로 꼽히는 조지아공대(Georgia Tech)를 비롯해 조지아주립대, 에모리대, 조지아대 등 인근 명문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졸업생 및 대학원생 포함) 100여 명이 초청된다.
정철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SK C&C의 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정 사장은 강연을 통해 SK C&C의 성장사와 비즈니스 현황, '글로벌 리딩 솔루션 이노베이터'로서 세계무대에 거둔 성과와 미래 전략 등을 소개하며 유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정신을 북돋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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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CEO와 미국 법인장이 조지아 공대 한인학생회장단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별도의 간담회도 마련된다.
이강무 SK C&C 인력본부장(상무)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인프라, 문화 등이 충족돼야 한다며 글로벌 역량과 시야를 갖춘 우수인재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CEO의 판단과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