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대구세계육상대회 3D 생중계

일반입력 :2011/08/25 13:29

정현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3D전문채널 스카이3D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212개국의 정상급 선수 2천여명이 참가하고 약 65억명 이상이 TV중계를 시청하는 등 단일종목 국제대회로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프랑스, 스페인 등에 이어 월드컵과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부터 사흘 간 매일 3시간씩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전국에 3D로 생중계한다. 3DTV를 보유한 스카이라이프HD나 올레TV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는 남·여 100m 결승, 남·여 400m 결승, 남 110m 허들, 여 3,000m 장애물 경기 등 주요 트랙 경기를 3D로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3D생중계는 KT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3D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국내 자체제작으로 3D방송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3D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자체제작물을 지속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