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내달 1일 24시간 3D영화전문 페이퍼뷰(PPV·pay-per-view)채널 ‘스카이초이스(SkyChoice) 3D’를 론칭하고 3D 다채널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카이초이스 3D’는 3D영화 한 편 당 5천원에서 7천원의 시청요금으로 안방에서 최신 3D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연간 40여 편의 국내외 3D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해외 메이저배급사인 디즈니와 유니버셜 등의 해외대작 3D영화를 극장 종영 직후 상영하고 매월 2편 이상의 인기 3D영화를 신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초이스 3D 론칭 기념으로 7월 한 달 동안 디즈니의 3D애니메이션 ‘라푼젤’, 유니버셜의 ‘슈퍼배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생텀’ 등을 방영한다.
관련기사
- 스카이라이프, HD채널 5개 추가...연말 100개 확보2011.06.29
- SBS-KT스카이라이프, 재송신 분쟁 전격 ‘합의’2011.06.29
- LG, 스카이라이프 업고 3D 시장 질주2011.06.29
-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300만 돌파…HD의 힘2011.06.29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4 : 낯선 조류’, ‘카2’, ‘토이 스토리’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트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몽룡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최근 3DTV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세계적으로 3D채널 론칭 러시가 일어나는 등 국내외 3D시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양질의 3D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양한 3D방송서비스를 제공해서 3D방송 산업의 수익모델을 새롭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