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홈페이지에 가입한 35만명 회원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한국엡손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해킹으로 인한 홈페이지 가입 회원 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엡손 홈페이지와 타 사이트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해킹으로 유출된 회원 정보는 ID, 이름,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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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특별대응센터를 개설해 관련 문의사항을 받고 있다. 전화(02-810-7640) 또는 이메일(epson_security@epso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말을 포함해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