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오홍석 신임대표 선임…"자체개발 주력"

일반입력 :2011/08/19 09:43

김희연 기자

통합 보안 솔루션 업체 한드림넷이 신임 오홍석 대표이사의 취임을 맞이해 2011년 비즈니스 전략과 통합 보안 관제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관한 시장동향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드림넷은 올해 혁신 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한 최고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 앞으로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특화 및 전문화된 자체 솔루션 개발에 지속 주력하고, LG에릭슨 및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IT업체와 제조업자 설계생산(ODM)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활성화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드림넷은 업계 최초 보안 스위치 개발업체로 접속 단계에서의 공격을 실시간 자동탐지, 차단 및 해제하는 L2 보안 스위치(SG2024 시리즈)를 자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올해 4월 정보보호제품 공동평가 기준(CC인증)과 IPv6 Ready Logo Phase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2 보안 스위치를 통해 한드림넷은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 네트워크 보안위협을 엑세스 단에서부터 차단해주는 내부 네트워크 IP관리 및 접속제어 솔루션 VIPM(Visual IP Manager)과 QOS(Quality of Service)솔루션을 자체 개발 및 제공해 국내 네트워크 인터넷 서비스제공(ISP)사업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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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석 한드림넷 신임 대표는 “다변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지속 개발 및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2보안 스위치를 통해 능동적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신임 대표는 한드림넷 합류하기 전 LG에릭슨 상무를 역임했으며, 20여년 간 네트워크 및 통신전문 업체의 영업 파트너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