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MBC프로덕션과 MBC미디어텍을 합병해 통합법인인 MBC씨앤아이(대표 황희만)를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MBC프로덕션과 MBC미디어텍은 1991년 창사 이래 20여년 간 각각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 방송제작기술 및 방송IT사업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MBC씨앤아이 관계자는 “두 회사의 통합은 내·외부 방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콘텐츠 및 미디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장기적인 비전 아래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MBC씨앤아이는 제작·유통기능과 방송제작기술·IT사업의 단순한 화학적 결합을 넘어 뉴미디어 컨버전스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방송과 사업의 패러다임 개척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진주-창원MBC, 야당 반발 속 ‘합병’ 허가2011.08.16
- 김충식·양문석 위원 “진주-창원MBC 합병 반대”2011.08.16
- 김재철 MBC 사장 사의 표명2011.08.16
- ‘각목살인’ MBC 뉴스데스크 심의 받는다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