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상반기 영업익 77억…전년비 26%↑

FPS 개발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99억7천400만원, 영업이익 76억5천400만원, 당기순이익 63억6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26%, 당기순이익 36%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억6천900만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32억2천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역시 각각 7%, 27%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견조한 국내매출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해외매출의 호조 때문. 특히 상반기 해외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한 102억을 기록하고 전체 매출의 51% 를 차지하는 등 실적호조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드래곤플라이는 상반기 출시된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상용화와 최대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페셜포스2'를 통해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스페셜포스2를 비롯해 올해 선보인 3개의 신작이 모두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수익 모델의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개발력과 공격적인 해외진출로 지속적인 회사 성장과 수익 증대를 이루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