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 펴내

일반입력 :2011/08/11 16:50

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은 정보시스템 운영 조직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품질을 진단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를 체계화하도록 돕는 '데이터 품질 가이드라인'을 지난 10일 내놨다.

데이터 품질진단 가이드라인은 ▲DB 품질 인증, ▲데이터 품질 이해, ▲데이터 품질진단 실무 등으로 구성됐고 관련 기관 및 기업들에 배포된다.

가이드라인은 데이터 품질을 진단하기 위한 이론과 실무, 기법을 정리해 담았다. 도메인, 업무규칙 기반의 진단 기법,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데이터 인증 DQC-V 심사 기준과 방법을 제시해 이를 받기 위한 실용 지침서로 쓸 수도 있다고 진흥원측은 덧붙였다.

이창한 한국DB진흥원 실장은 “본 가이드라인은 데이터 품질진단 실무내용을 풍부하게 다루고 있어 정보시스템 운영 조직이 외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품질을 진단·관리할 수 있다”며 “인증 심사 준비 방법을 제시해 데이터 인증을 준비하는 조직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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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B진흥원은 앞서 데이터 품질관리 지침,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모형, 데이터 품질관리 성과측정 지침, 데이터 품질진단 절차 및 기법 등 품질 관리 지침서를 내놓았다.

조직내 부문별 정보시스템에 데이터들이 일치하지 않거나 중복되는 문제, 시스템 통합과 외부 연동이 필요한 경우 등으로 데이터 표준과 일관성이 중시되는 상황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