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오는 10월말까지 애플, 소니 등 타사 편집도구를 쓰는 국내 영상 제작 및 편집 전문가들을 겨냥해 대응되는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 5.5 제품군을 반값에 판다.
11일 회사는 '애플 파이널 컷 프로'나 '아비드 미디어 컴포저', '소니 베가스', '캐노퍼스 그래스 밸리 에디우스' 제품 사용자가 어도비 CS5.5 '프로덕션 프리미엄'이나 '프리미어 프로' 제품으로 교환하길 원하면 가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어도비 CS5.5 프로덕션 프리미엄은 영상 음성 전문가가 '사후 제작' 단계에서 쓰는 편집 패키지다. 프리미어 프로 CS5 버전부터 도입된 '머큐리 플레이백' 엔진이 GPU 가속을 활용, 더 빨라진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프리미어 프로 CS5.5는 다중 레이어, 렌더 기능을 가속화하는 멀티 코어 64 비트 시스템에 대응한다.
회사는 사용자들이 시각 효과를 더하는 '애프터 이펙트'와 '포토샵'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다며 다른 편집 프로그램 사용자를 위해 가져오기, 내보내기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두 프로그램 간 파일의 전환, 렌더 없이 데이터를 넘겨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S 5.5는 파이널 컷 프로, 아비드와 같은 단축키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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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영 대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영상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술의 작업뿐 아니라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 환경에도 적합한 툴을 원한다”며 “디지털 비디오에 대한 수요 증가는 국내의 비디오 및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웹사이트(http://www.adobe.com/kr/special/videoswitchpromo)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