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 새 버전 '망고' RTM 버전이 완성됐지만 플래시가 탑재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윈도폰 기반 플래시를 지원키로 공언한 어도비도 모른다고 밝혔다.
최근 방한한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플래시를 윈도폰 단말기에서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천명한 바 있다면서 이를 실현할 타이밍은 정확히 모르지만 계속해서 MS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윈도폰 초기 모델부터 2번째 대규모 업그레이드판인 '망고'가 나오는 동안 플래시를 탑재 시기를 공개할 정도로 구체화된 로드맵은 없다는 얘기다.
![](https://image.zdnet.co.kr/2011/07/27/kTOs6m8qnfl1QyjJcCU1.jpg)
이번 윈도폰 망고 정식판에는 HTML5를 지원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 9 모바일 버전이 탑재된다. 기본적으로 MS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기술인 실버라이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쓸 수 있다. 윈도폰 플랫폼에 한해서는 어도비 플래시가 HTML5와 실버라이트에 비해 지원과 활용이 뒤처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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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MS나 어도비측은 플래시, 실버라이트같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기술과 HTML5 표준이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해왔다.
회사는 이날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제품 및 기술 로드맵,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퍼블리싱 스위트(DPS)를 포함, 플래시 개발툴과 HTML5 표준 지원 등으로 가능한한 많은 단말기와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사들이 사용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