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분기 영업익 14억…전분기 74.7% ↑

일반입력 :2011/08/10 11:50    수정: 2011/08/10 12:44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분기 매출 106억2천만원, 영업이익 14억,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7.1%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4.7%, 170.8% 대폭 상승한 수치다.

2011년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20억5천만원, 영업이익 22억1천만원, 당기순이익 8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작의 미출시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3%, 영업이익은 16.2% 상승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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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상반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워베인과 WOD의 상용화 및 아르고의 해외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됨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0년 회사는 신작의 출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 비용 및 수익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경영구조를 혁신해 상반기에 턴어라운드가 완성되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판단된다”면서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작들이 출시되면서 해외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상용화 시 높아진 공헌이익률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