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와글(Wagle)’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사용이 편리하도록 개편하고 친구 추천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된 와글 UI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의 앞뒤 전환 기능이다. 기존에는 ‘이야기’와 ‘모임’, 인맥관리를 위한 주소록이 하나의 화면에 배치됐으나 개편을 통해 주소록을 ‘이야기’, ‘모임’ 등과 화면 전환 방식으로 분리했다.
즉, 사용자가 주소록 화면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밀어주면 ‘이야기’, ‘모임’ 등의 메뉴 화면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야기’, ‘모임’, ‘여기’ 등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버전에서는 없던 친구 추천 기능도 추가됐다. ‘한다리 친구’는 나와 맞팔 관계에 있는 친구의 지인들이 추천되는 기능으로 내 지인 중 누구와 친구관계인지를 보여줘 새로운 친구맺기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준다. ‘와글 추천 친구’는 와글 운영진이 추천하는 친구들을 보여준다.
또, 와글에 동호회 개념을 도입한 ‘모임’은 검색 기능을 강화해 추천 모임, 최다 참여 모임, 최근 개설 모임 등의 필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심 있는 모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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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기’의 경우 별도 메뉴로 노출시켜 접근성을 높였으며 2~5Km 반경으로 검색 거리를 설정해 내 주변 친구 및 와글 회원들을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내가 원하는 시간에만 댓글이나 쪽지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알림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와글 UI 개편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티아라 팬 사인회와 와글 3.0 다운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