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공인인증서 기반 융합서버보안솔루션 개발

일반입력 :2011/08/01 17:54

김희연 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공인인증서 기반의 관리자 인증 및 접속기록을 관리하는 차세대 융합서버보안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법 실효에 맞춰 서버보안솔루션을 대체하는 신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GA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통해 최근 연이은 서버해킹 사고를 방어할 수 있는 서버보안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매출 상승 견인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GA가 개발한 융합서버보안솔루션은 ▲공인인증서 기반의 실사용자 인증 및 통합계정관리 ▲접속 기록 및 사용자 행위 추적 ▲최고 접속 권한에 대한 통제 기능 강화 및 작업승인 ▲관리자 PC에 대한 감시 및 보안 등 기존 솔루션 기술에 공인인증기술과 관제기술을 융합했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계정이 아닌 실사용자 인증 개념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공인인증서 기반의 실사용자 인증 기능을 제공하므로, 네이트 해킹 사례와 같이 사용자PC를 해킹해 시스템 접속권한을 획득하더라도 실제 관리자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과해야 데이터 서버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 자료의 외부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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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지보수업체 엔지니어의 작업 시 중요 업무에 대한 관리자 승인 기능을 제공해 관리자 권한이 오남용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다.

은유진 SGA 대표는 “최근 데이터 서버를 공격하는 해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서버에 대한 완벽한 보안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 다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보안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