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물 걱정 끝…방수팩 ‘불티’

일반입력 :2011/07/30 09:03    수정: 2011/07/30 09:06

‘바다, 계곡, 수영장에서도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 워터파크 등으로 바캉스를 떠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걱정거리다.

특히 휴양지 곳곳에서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것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한시도 스마트폰을 곁에서 멀리 두지 않는다.

더욱이 스마트폰 보험 상품에 가입했어도 본인 부주의로 인해 물에 빠트릴 경우 만만치 않은 AS 비용을 감당해야 돼 대안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과 바다 등 휴가지에서 스마트폰을 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수팩을 구입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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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팩의 기능과 제조사에 따라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4천원~3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방수팩이 가장 저렴하고 디지털카메라 등을 함께 넣을 수 있는 다용도 방수팩은 비싼 편이다.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MP3용 방수팩을 이용해 수영장이나 바다에서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수팩 제품들이 높은 수압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곳에서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상품들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전문판매업체가 아닌 곳에서 구매했다가 기기 손상을 입었을 경우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구입 시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