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점찍은 韓개발사 '야미!야미!' 출시

일반입력 :2011/07/28 10:28    수정: 2011/07/28 17:12

김동현

애플의 앱스토어 액션 장르에 자사의 신작 게임을 ‘What's Hot’으로 올리며 확실한 신고식을 마친 엑스몬게임즈(공동대표 김경호, 박준식)가 28일 신작 ‘야미!야미!’(Yummy! Yummy!)를 선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쫌스 : 좀비의 습격’(ZZOMS : Intrusion of Zombies)으로 잘 알려진 엑스몬게임즈의 신작 게임 ‘야미!야미!’가 북미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이미 ‘쫌스’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엑스몬게임즈의 신작 ‘야미!야미!’는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규칙과 귀여운 몬스터, 그리고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가 특징이다.

‘야미!야미!’는 미래의 어느 날 우주선을 타고 유영을 하던 이용자가 ST-0328 항성군의 ‘야미!’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만난 귀여운 몬스터와 애매한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형성해 간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용자는 큰 입을 열고 있는 몬스터에게 테이블 위에 나오는 다양한 음식을 던져 먹여주면 된다. 음식은 사탕, 도넛, 팬케익 등부터 수박,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까지 수십종이 존재하며, 같은 음식을 연속적으로 먹이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게임 속 자신의 몬스터를 꾸밀 수 있는 시스템은 수집 및 자신만의 아바타 꾸미기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음식캔(스테이지)마다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 다르고 조합에 따라 시간이나 콤보 타임이 길어지는 등의 효과가 더해진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들은 게임 구매 후에도 계속적으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게 만들지만 ‘야미!야미!’는 한 번 구매로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 일종의 패키지 게임이라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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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엑스몬게임즈 대표는 “이번 신작은 글로벌 오픈마켓을 타겟팅해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제작한 게임”이라고 강조하며, “전작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야미!야미!’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야미!야미!'는 곧 국내 앱스토어에도 출시된다. 게임은 아이폰, 아이팟터치에 최적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