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스마트폰보다 작은 외장 HDD 출시

일반입력 :2011/07/26 15:53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무게와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강화한 외장하드 '포터블 미니 SD-18'를 2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마이크로 사타(S-ATA) 1.8인치 하드디스크(HDD)에 USB 3.0 규격 방식을 채택했다. 새로텍은 국내 시중 제품 가운데 이 방식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SD-18은 작은 크기에 무게는 30그램(g)으로 가볍다. 가로 60밀리미터(mm), 세로 96mm, 두께 12mm 크기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다.

USB 3.0을 지원해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USB 3.0은 이론상 최대 초당 5기가비트를 전송해 기존 USB 2.0보다 10배 가량 빠르다. 또한 방열 기능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마이크로 사타 방식을 채택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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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기가바이트(GB) 제품이 우선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4천원이다. 120GB 용량 제품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텍 관계자는 포터블 미니 SD-18은 평소 외장하드 속도와 크기, 무게에 불만이 많았던 사용자들에 안성맞춤인 제품인 초소형, 초스피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