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중·일 공동 앱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국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경진대회를 연다.
KT(대표 이석채)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5억원 규모의 ‘2011년 에코노베이션 써드 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국내 앱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한·중·일 앱 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 활성화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한중일 공동 앱 경진대회의 국내 공모전 성격을 가지게 된다.
특히, 연간 4천200명 규모의 앱 개발자 전문교육 협력을 하고 있는 중기청과 대회를 함께 진행해 선발된 우수 앱에 대한 글로벌 진출 혜택과 투자 유치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오는 9월30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http://www.econovation.co.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36개 팀의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분야로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앱 개발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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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금규모는 약 2억원이며 당선 앱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의 상금과 북미·유럽·중국·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약 3억원 규모의 글로벌 사업화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시상식과 함께 3국 공동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중일 공모 당선 애플리케이션 발표회’를 개최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앱 시장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개발자간 국경 없는 경쟁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앱을 발굴해 글로벌 킬러 앱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