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게임 시작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송재경표 MMORPG ‘아키에이지’의 원작 소설이 나온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아키에이지 원작소설 ‘전나무와 매’가 오는 23일 출간된다고 밝혔다.
소설 ‘전나무와 매’는 게임 스토리의 2천년 전을 배경으로 다룬다. 게임 내 등장하는 누이아와 하리하라 대륙 진영이 나누어지기 이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것. 엑스엘게임즈 김경태 기획팀장은 “원작소설은 게임과 유기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어 게임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다”며 “아키에이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최고의 판타지 소설 작가 중 한 명인 전민희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상반기 성공 게임과 하반기 기대작 살펴보니2011.07.22
- 리니지 송재경…악마의 게임 문명과 손잡다2011.07.22
- 中텐센트, 아키에이지-블소 ‘꿀꺽’…테라는?2011.07.22
- 송재경 아키에이지, 24일 뜬다2011.07.22
전 작가는 지난 1999년 ‘세월의 돌’로 데뷔, ‘룬의 아이들-윈터러’ ‘룬의 아이들-데모닉’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해당 작품들은 아마존 재팬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1위, 야후 재판 선정 ‘2006년 가장 많이 읽힌 소설’ 등의 기록을 남겼다.
전 작가는 지난 2006년부터 아키에이지 개발 고문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책 출간을 기념하는 전민희 작가 사인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책은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