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구입…'안드로이드 게임' 렌탈 등장

일반입력 :2011/07/21 11:26    수정: 2011/07/21 11:50

김동현

북미에서 쏟아지는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미리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렌탈 서비스가 시작됐다. 다양한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북미의 ‘익스텐트’(Extent)社가 안드로이드용 게임 렌탈 서비스 ‘게임 티타늄 모바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게임 티타늄 모바일’은 여러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월정액 서비스다. 이용자는 4.99달러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게임을 선택해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서비스 방식은 4.99달러로 월정액 게임을 즐기거나 정액 요금과 상관없이 게임을 풀버전으로 구입하는 방식 두 가지로 나눠진다. 풀버전 게임의 가격은 게임마다 다르지만 일반 안드로이드 마켓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됐다.

관련기사

현재 ‘게임 티타늄 모바일’에는 인기 목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팜 프렌지’(Farm Frenzy)를 비롯해 약 75개의 안드로이드용 게임이 등록돼 있다. ‘익스텐트’社에서는 매주 새로운 게임들을 꾸준히 등록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북미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