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내 올해 10월4일 경 출시를 준비 중이던 2K게임즈의 PC,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액션 게임 ‘다크니스2’(The Darkness2)가 출시 일을 대폭 연기했다.
20일 美게임스팟닷컴은 2K게임즈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다크니스2’의 출시 일을 내년 2월로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크니스2’는 납치 당한 애인을 구하기 위해 악마의 힘을 빌려 적을 처단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다크니스’의 정식 후속작이다. 코믹 랜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뼈가 드러날 정도로 잔인한 연출이 더해져 올해 상반기 공개 이후 꾸준히 주목을 사고 있다.
이용자는 ‘다크니스2’에서 뉴욕의 거대 마피아 집단의 두목 돈 재키 에스타카도가 돼 자신을 공격하는 경쟁 마피아 집단의 제거 및 자신의 힘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단체에게 맞서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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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게임즈의 내부 관계자는 美게임스팟닷컴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개발을 담당 중인 디지털 익스트림의 사정으로 개발 기간이 길어지게 됐다”며 “개발 자체의 문제는 전혀 없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일은 연기됐지만 곧 열리는 코믹 컨퍼런스 ‘코믹-콘 2011’ 행사에는 예정대로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영상 및 초반 시연 버전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