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클라우드, 차기 '제이보스' 통합 예고

일반입력 :2011/07/15 08:59

레드햇은 지난 14일 가동 소요시간을 10분의 1로 줄이고 메모리 사용량을 줄인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JAS)’ 7 버전을 공개하며 이를 이달말 서비스형 플랫폼(PaaS) '오픈시프트'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JAS 7 버전은 복잡했던 기존 설계구조 대신 모듈 방식을 적용했다. '모듈형 서비스 컨테이너'에 구축돼 작은 기기부터 주요업무용 대형 서버 클러스터까지 확장을 지원한다. 서버와 클러스터 관리를 자동화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도메인 모델도 포함됐다. 메모리 절감, 분산 관리를 실현하며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E) 6 웹 프로파일 인증을 제공한다. 웹 프로파일 인증은 자바EE 표준 기반으로 양방향 웹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구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코드 작성, 테스트, 관리를 간소화하는 프레임워크 '자바 CDI'와 원격 및 임베디드 구성요소 테스트를 위한 '아퀼리언테스팅', 이클립스 기반 제이보스 환경에서 REST 웹 서비스 지원 향상 등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크 리틀 레드햇 미들웨어 사업부 엔지니어링 수석이사는 “제이보스 커뮤니티는 JAS 7 버전을 개발하며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E)을 쓰거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환경에 알맞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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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오픈시프트 PaaS에 통합 예정인 JAS 7 버전은 개발자들이 클라우드나 설치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가리지 않고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포함한다. 레드햇은 JAS 7 버전을 제이보스 커뮤니티와 조기 접속 프로그램(EAP)에서 선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테스트할 예정이다. JAS 7 버전은 내년초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6 버전에 포함된다.

JAS 7 버전 관련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jboss.org/as7.html)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