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베이스 MEAP, 시스코 태블릿 지원

일반입력 :2011/07/14 00:32

사이베이스 언와이어드 플랫폼(SUP)이 시스코의 기업용 태블릿 '시어스'를 지원한다. SAP와 사이베이스의 모바일 전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이 시스코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인프라의 한 축을 맡게 됐다. MEAP은 한 번 개발한 모바일 솔루션을 다른 여러 플랫폼, 기기 위에서도 잘 돌아가게 만들어 주는 개발 환경과 미들웨어 기술을 가리킨다.

SAP의 자회사 사이베이스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시스코 연례 IT 통신 컨퍼런스 '시스코 라이브'에 참석해 SUP가 시어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서도 공개된 시어스는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 기반으로 웹컨퍼런싱, HD급 화상회의, IP텔레포니 등 시스코 UC솔루션에 최적화된 태블릿 단말기다. 컨퍼런싱 서비스 '웹엑스'나 올인원 UC솔루션 '재버' 등을 돌릴 수 있다.

사이베이스는 시어스를 지원함으로써 SUP 성능과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 '아파리아'의 관리 및 보안 역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아이폰, 아이패드, 윈도모바일, 심비안, 블랙베리까지 지원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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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스테판 사이베이스 아이애니웨어 담당 사장은 "MEAP에서 최신 기기를 지원해 언제든 업무에 적용하는 우리 능력은 업계 독보적"이라며 "SUP 기반의 시어스는 협업과 보안 수준을 높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태블릿 도입율을 지속적으로 키울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사이베이스가 시어스를 지원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IT 관리자가 쓸 수 있는 기능은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을 무선 관리 할 수 있는 '오버 디 에어(OTA)', 자산 추적과 보고, 기업 인프라 접속 단말기를 제한하고 암호 제어나 원격 단말기 초기화 등으로 데이터 손실을 보호하는 기능, 개발툴 '언와이어드 워크스페이스 이클립스', HTML5와 CSS와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돌리는 웹표준 애플리케이션용 '하이브리드 웹 컨테이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