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국 법인 동방CJ 제 2채널 개국

일반입력 :2011/07/13 10:39

봉성창 기자

CJ오쇼핑은 첫 해외법인 중국 상하이 동방CJ가 개국 7년 만에 두 번째 채널을 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방CJ 제 2채널은 지난 6일 시험 방송을 시작해 13일 정식 개국하며 동방유선 SO 디지털 20번 채널을 통해 24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20번 채널은 중국 상하이 미디어 그룹 보유 채널과 중국 국영 CCTV 채널 사이에 위치한 황금 채널로 시청자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입에 유리할 것이라고 CJ오쇼핑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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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채널 개국으로 동방CJ는 상하이 지역에서 추가로 250만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게 된다. 기존 아날로그 채널 가시청 가구 수를 합하면 상하이 및 인근 지역에서만 약 1천300만 가구가 잠재 고객이다.아울러 최근 중국 정부는 동방CJ에 중국 전체 지역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사업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현재 방송 중인 상하이 및 인근 지역 이외의 중국 내 주요 도시에도 추가 송출이 가능해졌다.

동방CJ 유재승 부장은 전국사업권획득 및 상하이 제 2채널 개국에 따라 연말까지 3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