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8일 인터넷 CJ몰을 통해 구매 금액 일정 부분을 소외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환되는 ‘나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CJ월디스와 하나투어가 구성한 ‘푸켓 3박 5일’ 패키지로, 39만9천원에 판매중이다. 국적기 직항편으로 이동하면서 호텔 디너 및 씨카누, 만찬 등이 제공된다. 나눔 여행은 오는 24일과 내달 7일, 21일 중 원하는 출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가의 2%를 CJ도너스캠프에 자동 기부한다. 또한 도너스캠프가 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추가로 출원해 총 4%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CJ오쇼핑 측은 적립된 기부금은 소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J몰 e-문화사업팀 박정재 팀장은 “나눔 여행 패키지는 고객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상생의 기쁨까지 누리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여행 상품”이라며 “소외 아동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나눔 여행 외에 CJ오쇼핑은 인도, 베트남 등 동남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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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 여성과 다문화 가정 후원하는 모금 방송을 올 상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촌 국제학교 아동들을 초청한 스튜디오 견학, 한국 음식 체험 등의 문화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CJ오쇼핑 사회공헌담당 이수은 과장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와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적 다양성 속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