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강촌 친환경 클라우드 센터 열어

일반입력 :2011/07/11 17:55    수정: 2011/07/11 17:58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1일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D-클라우드 센터’를 세우고 개관식을 열었다.

회사는 센터에 저전력 공조 기술 '프리쿨링'과 항온항습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동화재탐지 설비와 청정 소화가스 설비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한 방재 체계도 갖췄다. 24시간 중앙 관제 감시와 실시간 보안 및 관리감독 체계를 유지하고 서버운영 공간과 타시설 공간을 분리했다. CCTV 및 지문인식기 설치, 카드리더기를 통한 출입 이력관리 등 자산 보호에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8월 공사를 시작한 클라우드 센터는 더존 강촌캠퍼스 설계 당시 연구개발동 지하 1층에 연면적 3천300평방미터(약1천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서울에서 일반 차량으로 40분 거리, 서울과 강촌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 등 접근성이 높아 기존 데이터센터들이 주로 부산, 김해 등 멀리 있었던 것에 비해 장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숙식과 헬스센터 등 작업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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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더존비즈온은 ▲IT 전문인력을 활용한 IT 통합 서비스 제공 ▲전산관리자 운용 부담 절감 ▲고가의 IT시스템 초기 투자 부담 해소 ▲자체 서버 운영 대비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내세워 ‘D-클라우드 센터’를 기업 정보화 저변 확대의 주축이 되는 핵심 기지로 키울 계획을 밝혔다.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은 “글로벌 IT기업을 향한 그룹의 비전이 ’D-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비로소 가시화될 것”이라며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사적 자원 관리(ERP), 그룹웨어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