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BI 보안·쉬운 앱개발' 주력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9.2.1 버전이 모바일 보안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기능을 강화한 상용 버전으로 11일 나왔다.

MSTR 9.2.1 버전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플랫폼을 통해 수 백 개의 다른 모바일 앱을 구현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 마케팅, 영업 채널 등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모바일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동명의 BI 전문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IT부서 지원 없이 현업 사용자들도 쉽게 쓸 수 있음을 강조하며 선보인 것이다.

회사측은 모바일 BI 구현을 돕는 '트랜잭션 서비스'와 '트랜잭션 앱'을 소개했다. 기업용 모바일 앱 개발 솔루션 ‘모바일 앱용 MSTR 플랫폼’을 포함한다.

기업들은 텍스트상자, 달력, 스위치, 펼침목록 등 컨트롤을 써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앱 인터페이스를 코딩 없이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앱 디자인은 메타데이터 저장소에 보관되고 웹에디터로 접근 가능하다. BI가 없거나 부실한 트랜잭션 앱에 간단히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준다는 설명이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업들이 MSTR 9.2.1 버전을 업무에 도입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플랫폼의 모바일 보안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MSTR 9.2.1 버전은 서버에서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전송되는 데이터를 AES 방식으로 암호화한다. 관리자들은 '컨피덴셜 인증 모드'로 앱 실행중 또는 비활성 상태 사용자들이 인증 접속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를 증명하는 인증서를 공인 서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특정 기기의 접근 요청을 원격으로 막을 수도 있다.

회사는 '백엔드 트랜잭션 시스템'과 DB를 연결하는 모바일 앱을 구현했다. 모바일앱, 웹기반 대시보드는 BI 플랫폼에 내장된 트랜잭션 서비스를 통해 제출 명령, 원 클릭 승인과 거부, 비즈니스 활동 지시와 추적 기록, 데이터 소스에 대한 기록 복원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