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틀란티스호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마지막으로 비행선을 대는 데(도킹) 성공했다
STS-135미션을 위해 발사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승무원과 지구궤도상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던 원정28미션 승무원들과의 감격적 만남. 아틀란티스가 도킹에 성공하면서 해치문이 열리자 ISS승무원이 아틀란티스승무원을 반갑게 맞고 있다.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는 지난 8일9미현지시간) 발사돼 12일간의 임무를 마친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아틀란티스는 4명의 승무원과 보급품 및 우주정거장 부품을 실은 라파엘로 다목적 모듈을 싣고 ISS로 떠났다. STS-135미션 승무원은 크리스 퍼거슨 사령관, 더그 헐리 비행사, 그리고 특수임무수행자인 샌디 매그누스와 렉스 발하임 등 4명이다.
아틀란티스호는 이번 비행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 ISS도킹은 나사의 마지막 도킹이 된다. 나사는 아틀란티스호를 마지막으로 지난 30년 동안 지속해 온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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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호는 이번 비행에 보통 우주공간에서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4톤 분량의 식량과 옷, 우주용품 등을 라파엘 보급모듈에 실어 가져왔다.
도킹장면은 나사의 동영상(http://www.nasa.gov/multimedia/videogallery/index.html?media_id=100724321)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