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출판사 대상 '소셜e북' 설명회 가져

일반입력 :2011/07/07 15:05

남혜현 기자

리디북스 운영사 이니셜커뮤니케이션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파주 전자출판협회와 서교호텔에서 출판사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리디북스 성장배경과 자사 주력 서비스인 '소셜 e북'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향후 전자책 시장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 교류 자리로 이뤄졌다.

김영사, 대교출판, 위즈덤하우스 등 150여개 출판사와 교보문고, 웅진 북센 등 주요 유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출판사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리디북스와 함께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출간하여 3달 만에 10만부를 판매한 상반기 베스트셀러'7년의 밤' 성공사례 발표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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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전자책을 기획하고 출간을 진행한 은행나무 출판사 콘텐츠 기획팀 김류미 씨는 리디북스 소셜 e북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SNS 상에서 독자들간 긍정적인 추천 및 리뷰들이 온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등 책의 마케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배기식 리디북스 대표는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 되면 지금처럼 베스트셀러 책만 반짝 하고 팔리는 시장이 아니라 콘텐츠를 독자들이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롱테일 시장이 될 것이라며 출판사와 함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로 새로운 독서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