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이 SK텔레콤의 트윗자키(이하 TJ)로 변신해 생각대로T 트위터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양준혁을 생각대로T 트위터(@SKTworld)의 스포츠 분야 TJ로 발탁해 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TJ란 라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DJ처럼 생각대로T 트위터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트위터리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이 지난 4월말부터 공식 마케팅 트위터에 도입했다.
메인 TJ인 가수 휘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생각대로T 트위터에서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전 11시에는 패션·꿈·IT/자동차·스포츠·영화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들이 요일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TJ로 활동하고 있다.
양준혁은 그동안 SBS 축구해설위원인 박문성 위원이 진행해 오던 목요일 오전 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야구 인생을 시작해 한국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은 양준혁은 지난해 시즌을 끝으로 야구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SB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 재단을 만들어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남자의 자격’에 제7의 멤버로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밈없는 모습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준혁은 “팬들과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고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인 트위터에서 야구를 좀 더 알리고 홍보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며 “앞으로 생각대로T 트위터에서 다양한 주제들로 재미있는 ‘야구 토크쇼’를 하는 야구인 TJ양준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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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의 TJ타임은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11시에 SK텔레콤의 생각대로T 트위터(http://twitter.com/SKTworld)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양준혁 해설위원의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가 SKT월드 트위터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스포츠 분야 2대 TJ로 영입했다”면서 “본격적인 야구시즌을 맞아 생각대로T 트위터 사용자들과 재미있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