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로야구 전 경기 모바일 생중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한국 프로야구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에서 전 경기 실시간 중계 및 다양한 서비스를 독점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모바일 웹에 별도로 ‘프로야구’ 코너를 마련하고 매일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경기 주요 장면을 네이버가 직접 영상 편집해 경기 중에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VOD’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과거 경기결과를 VOD로 다시 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 ‘주요장면’과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프로야구 뉴스’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하반기 중에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페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NHN 금현창 스포츠서비스 실장은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에서도 생중계 서비스를 즐기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프로야구의 모바일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