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만 있으면 누구나 기타리스트?
美씨넷은 아이폰에서 기타 연주를 할 수 있는 액세서리 '에어 기타 무브(Air Guitar Move)'를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액세서리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아이폰 화면이 기타 줄 역학을 하게 된다.
연주 방식은 간단하다. 실제 기타 연주 방식과 똑같이 왼손으로 코드를 잡는 것처럼 하면 된다. 이와 함께 30핀 커넥트 포트에 연결된 피크를 허공에 흔들면 기타 소리를 낼 수 있다. 이 피크는 모션 센서를 내장해 움직일 때마다 기타소리를 내는 것이다.
앱을 통해 기타 연주 외에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프리플레이'란 기타 연주 앱 외에 리듬 액션 게임을 할 수 있는 '아케이드' 앱도 있다.
이 액세서리는 킥스타터닷컴 프로젝트로 2만5천달러 이상 모금이 되면 실제 제작하기로 돼있었다. 6일 현재 모금액은 3만250달러로 목표금액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머지않아 이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신은 50달러(한화 약 5만3천원)선에서 소매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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