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에 스마트TV 체험존 생긴 까닭은?

일반입력 :2011/07/05 12:04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스마트TV 체험 아카데미를 열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실버타운 '정원 속 궁전'에 스마트TV 체험존을 설치하고,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TV 기능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험 설명회에는 ▲스마트TV 이점 ▲손자, 손녀와 무료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 ▲자녀들의 싸이월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싸이월드 사진첩' 등이 시연됐다.

삼성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료로 손자 손녀와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 앱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스스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관련 앱, 노래방 기능, 볼링 게임 앱 등 노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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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 박정모 점장은 멀리 떨어져 있는 손자, 손녀와 가족들의 얼굴을 좋은 화질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스마트TV를 부모님께 선물 하기 위한 자녀들이나 직접 사용하고자 하시는 어르신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스마트TV 콘텐츠를 앞세워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특화된 체험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실버타운을 시작으로 향후 키즈카페, 결혼 정보 업체 등에 이 같은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