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15 계열사 표준화로 IT거버넌스상

일반입력 :2011/07/04 18:16    수정: 2011/07/04 18:17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는 웅진홀딩스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리는 제4회 ‘2011 IT 거버넌스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IT 거버넌스 어워드는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 ISACA와 한국IT서비스관리포럼(itSMF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2011 ISACA & itSMF 통합 컨퍼런스’에서 열린다. 이는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IT 구축을 장려하고 이에 필수적인 IT 거버넌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윤석진 ISACA 회장은 "올해는 통합학회 주제인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IT서비스관리 및 IT거버넌스’로 이 변화를 이끈 조직을 뽑았다"고 말했다.

수상 대상은 IT 거버넌스에 대한 발전 공헌도, 도입 현황, 수행 수준, 해당 업계 영향력, 대표성, 중장기 IT 비전, 전략, IT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따른 원칙, 의사결정체계 수준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각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1, 2차 수상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관련기사

웅진홀딩스는 그룹 지주사로서 'IT 셰어드서비스' 센터를 만들어 15개 계열사에 표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 책임으로 전 프로세스, 시스템 변경사항이 관리돼 강력한 통제와 빠른 의사결정을 동시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심사를 맡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정훈 교수는 “매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중심이 돼 IT투자, 운영 현황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고위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셰어드서비스센터와 계열사 업무 담당 본부, 팀간 의사 소통이 원활하다"며 "IT를 적극 활용해 리스크 관리를 IT아키텍쳐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점과 극동건설, 새한 M&A 및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등 신규사업 진출시에도 IT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셰어드서비스 센터의 장점을 살린 IT거버넌스 체계를 가진 점을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