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인 파인테크닉스가 LED비상등 제품에 대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에 따르면 소방인증은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지하철·백화점 등 공공시설에 LED비상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형광등을 주로 이용하던 기존의 비상등을 비상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수명은 10배~30배 길고, 1와트당 밝기(lm)을 나타내는 광효율은 형광등 40%에 비해 90%로 높아지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소방인증 획득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공시설에 LED 비상등(제품명 FE50EM7-P2A01) 설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칩과 패키지를 제외한 모듈·완제품 등을 만드는 업체로 지난 2009년 1월 LCD부품업체인 파인디앤씨(대표 홍성천)로부터 분사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67억원이며, 전년동기보다 65% 증가한 12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순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40% 감소해 8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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