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전문기업인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가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강제제품인증(CCC)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LED조명 업체의 첫 중국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파인테크닉스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장등 2품목(150W/120W), 면조명 1품목(60W), 주차장등 1품목(19W)으로 총 4개이다.
CCC인증은 중국에서 시행 중인 품질안전관련 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제품 통관이 불가능하고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은 지난 2003년 5월1일부터 전선·케이블 등 19개 분류, 132개 품목에 대해 이 인증을 적용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 측은 국내 CCC인증을 대행업체인 CCIC코리아를 통해 국내기업 중 LED조명 관련 CCC인증을 받은 기업은 첫기업임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파인테크닉스, LED면발광 조명 KS 인증 획득2011.04.25
- 파인테크닉스 LED조명, 에너지 인증 추가 획득2011.04.25
- 파인테크닉스, LED 투광등 특허 취득2011.04.25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이 회사 은희문 LED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CCC인증 획득으로 LED조명 심사기준이 엄격한 중국LED시장에서 파인테크닉스의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이미 유럽 CE, 미국 UL인증 등 각종 해외 인증을 획득한 만큼 급성장하는 세계 LED 시장에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는 200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상장 당시 65억원 순손실을 보다가 지난해 69억6천만원 순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575억원으로 전년동기 276억원에 비해 10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