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위 탈출?…“역사는 바뀐다” 광고

일반입력 :2011/07/03 15:04    수정: 2011/07/03 19:47

김태정 기자

LG유플러스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업계 1등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광고 '역사는 바뀐다'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LTE TV광고인 '역사는 바뀐다'는 흑인으로서 미국의 지도자 자리에 오른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장면을 통해 ‘고정관념과 불가능한 꿈들이 커다란 변화를 통해 깨지고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는 킹 목사의 명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와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구호인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를 ‘4G 시대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의지와 연결했다.

LG유플러스는 킹 목사의 연설 영상을 사용하기 위해 영상에 대한 권한을 가진 마틴루터킹 재단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족 측이 광고의 취지에 공감하고 영상을 사용하는 것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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