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이마트에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11/07/03 14:35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대형 유통점인 이마트에 최적화된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현해주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IBM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은 IBM 앱 통합 개발 운영 체계인 SPoSA(Smartphone oriented Service Architecture)기반의 모바일 앱 서비스로 구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레거시 시스템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업무에 대한 확장시에도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을 가능하게 주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하게 된다고 한국 IBM은 밝혔다.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업무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근무 방법을 재정립함으로써 이마트를 찾은 고객의 만족도와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이번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 내부 차원에서 다면적 의사소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요구 및 경험을 실시간으로 교환하며 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뿐 아니라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현장 영업 활동 강화,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 사내 협업 증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 상담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모바일 오피스 구축 기업 및 공공기관은 2010년 15%에서 2012년 72%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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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IT담당 김기곤 상무는 “점포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조회, 신속한 고객 응대 및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며, “앞으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협업과 업무 능력 극대화는 물론 고객 만족도 증가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IBM GTS 김원종 대표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협업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비즈니스 효율화와 고객만족도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IBM의 기술과 경험이 집약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수 고객사의 모바일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