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일동제약에 스토리지 XIV 구축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에 그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스토리지 XIV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기존 스토리지를 스토리지 IBM XIV로 교체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도입 사이클을 단축하고, 물리적인 업무 로드를 감소시켰다. ERP, BI, 홈페이지, 가상화 서버 등에 걸쳐 업무 성능 향상, 데이터 증가에 대한 운영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IBM XIV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구현한 그리드 방식의 아키텍처로, 글로벌 캐시 아키텍처 기반의 스토리지 성능 저하, 병목 현상, 장시간의 리빌딩 타임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시스템 다운 위험 등을 해결한 시스템이다.

데이터 분산과 병렬화를 통해 빠른 리빌딩 속도, 손쉬운 스토리지 관리, 페타바이트 용량 및 성능 확장 등이 장점이다. 씬 프로비저닝, 가상화, 원격복제, 통합관리 툴 등의 SW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학규 일동제약 이사는 “데이터 양의 증가, 스토리지 노후로 인한 운영, 관리한계 등으로 새로운 스토리지를 도입하게 됐다"며 " IBM의 XIV 스토리지 도입으로 업무 향상, 운영의 효율화, 비용절감 그리고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IBM XIV 스토리지 시스템은 저비용, 고용량, 고성능, 고가용성의 장점을 지닌 통합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 이를 통해 스토리지 운영을 더욱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통신, 금융, 유통 등 모든 산업군에 걸쳐 도입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IBM XIV의 국내고객은 삼성SDS, SK텔레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40여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