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여름에는 혁신으로 강행돌파

일반입력 :2011/07/01 17:02    수정: 2011/07/01 17:33

김동현

네오플(대표 강신철 )이 개발하고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서비스하는 인기 액션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 여름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던파 혁신(革新)’의 내용이 1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던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그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신규직업 및 특수 던전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먼저 오는 14일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화면의 해상도가 확장된다. 게임 플레이 시 기존 화면보다 한 단계 확장된 해상도가 지원됨에 따라 넓은 시야가 확보돼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또한 마을 및 던전 배경의 그래픽이 해당 지역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게 개선되며, 편의를 고려해 일부 마을의 이동동선이 단축된다.

아울러 각종 무기 및 장신구를 매매할 수 있는 경매장의 검색기능이 직관적으로 재편성되며, 캐릭터의 장비 착용 후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새로운 콘텐츠로서 ‘프리스트’의 네 번째 상위직업 ‘어벤저’(Avenger)와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특수 던전 ‘절망의 탑’이 추가된다. ‘어벤저’는 어둠의 힘을 부여 받은 ‘프리스트’로서 낫을 이용한 광범위한 공격과 악마의 힘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마법 스킬을 보유한 공격형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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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절망의 탑’은 하루에 한 번, 한 층씩만 도전할 수 있는 특수 던전으로 총 100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층에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적이 분포해 있다.

네오플의 이호준 실장은 “이번 혁신 업데이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대규모 업데이트”라며, “올 여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기존과는 다른 던파를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