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잡지 굴욕' 삼성 3D TV, 판매는 1등

일반입력 :2011/06/28 11:54    수정: 2011/06/28 15:33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 3D TV가 제품 평가에서 울고 판매량에서 웃었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3D TV 비교평가에서는 최하위를 차지했지만 지난달 북미 시장 판매량에서는 1등이다.

28일 시장조사업체 NPD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북미 3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58.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평판 TV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점유율 36.2%로 1위다. 삼성전자 3D TV는 지난 3월 점유율이 40%대로 떨어졌지만 4월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지난달 LG전자 3D 시장 점유율은 9%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에 이어 4위다. 4월 10.9%에 비해 1%p 하락했다. 소니는 15.9% 2위, 파나소닉은 12.2% 점유율을 나타냈다.

평판TV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점유율 10.8%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소니로 10.6%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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