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총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외부 개발사에 투자한다. 외부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게임빌은 유명게임인 ‘카툰워즈 시리즈’와 후속작의 지적재산권(IP) 소유권 및 서비스권, 리듬 게임인 ‘터치믹스’의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소셜 게임 ‘트레인시티’ 개발사인 라이포인터랙티브에 대해서도 지분 투자를 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영국 개발사의 게임인 ‘카미 레트로’를 비롯해 국내 개발사의 ‘에어 펭귄’, ‘콜로세움’, ‘촉앤톡’ 등을 글로벌 배급함으로써 스마트폰 게임의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또 이들 게임은 향후 게임빌의 자체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인 ‘게임빌 라이브’에 적용될 예정이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오픈 마켓 환경에선 외부의 유능한 개발사들과 적극 협력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그동안 축적된 게임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 개발사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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