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손가락을 인식하는 새로운 입력장치가 개발됐다.
美씨넷은 24일(현지시간) 일본 더블 연구개발(R&D)이 각각 손가락의 움직임과 압력을 인식해 작동하는 ‘아멘보’라는 마우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우스 본체와 연결된 5개의 손가락 인식패드는 실제 손가락의 움직임을 PC에 입력할 수 있다. 따라서 3D캐드와 같이 여러 번의 수정작업이 필요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5개의 손가락 패드는 손가락 길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아멘보’를 로봇 손에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봇 조종자가 이 마우스를 조작하면 로봇의 손가락이 똑같이 움직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신은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프로게이머가 이 마우스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컨트롤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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