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서 축구로 사회공헌 활동

일반입력 :2011/06/26 14:38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동아프리카에서 축구를 통해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냐와 수단 축구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 'LG컵 아프리카 2011'를 개최, 현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고아원생들을 초청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축구경기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케냐와 수단의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고 LG전자는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양국 대표팀과 함께 후원 고아원 어린이 500여명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기념품을 증정했다.

오티에노 케냐 대표팀 감독은 이번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LG전자에 깊이 감사하며 아프리카 축구가 발전하는 기회이며, 케냐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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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축구대회뿐 아니라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에 희망학교와 같은 교육지원 사업과 의·수족 무료시술과 같은 의료복지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 부사장은 승패와 상관없이 페어플레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LG 컵 축구대회, LG 희망학교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중아지역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