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로 성공을 거둔 인케이스가 모바일 음향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美씨넷은 인케이스가 오는 가을에 헤드폰과 이어폰 제품을 '인케이스 사운드디자인'이란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케이스는 헤드폰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4종 라인업은 ▲소닉 오버 이어 ▲리플렉스 온 이어 ▲피봇 온 이어 ▲캡슐 온 이어 등이다. 인케이스는 자연스럽고 균형잡힌 응답 속도를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저항값이나 커널 형태, 내장 드라이버 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자인 측면에서 인케이스는 최신 헤드폰 트렌드를 따라간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부드러운 촉감의 검은색 소재를 사용, 단순함을 강조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액세서리에서 얻은 사업 경험도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인케이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를 고려해, 볼륨이나 통화 기능 버튼을 탑재한 리모콘과 마이크를 출시 예정인 헤드폰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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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나 관련 액세서리 전문점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르커스 디에벨 인케이스 디자인 부사장은 단순한 디자인, 직관적인 기능에 정확한 사운드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