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선보인 초등학생 전용 콘텐츠 포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이석채)는 지난달 올레마켓을 통해 ‘올레스쿨’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레스쿨’은 다양한 교육·상식·놀이 콘텐츠가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구성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포털 앱으로 퀴즈와 만화, 게임 형태로 만들어진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하루 적정 학습분량에 맞춰 제공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용 올레스쿨에는 스마트폰용 앱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해 보다 큰 화면과 아이패드 기능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용 ‘사물놀이’ 콘텐츠는 북·장구·징·꽹과리 등 타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녹음하기를 통해 들어볼 수 있어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KT는 올레스쿨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올레스쿨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피아노, 샐러드바 이용권, 영화 예매권 등을 제공하고 한시적으로 올레스쿨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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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달 15일까지 휴대폰 이용 요금을 BC카드로 납부로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올레스쿨 1년 무료 이용권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올레스쿨의 안드로이드용 서비스 론칭에 이어, 학습 콘텐츠를 잘 구현될 수 있는 아이패드용 앱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중·고등학생을 위해 올레스쿨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건전하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