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일등석을 이용하면 갤럭시탭 10.1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갤럭시탭 10.1 제품 6천대의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은 3분기 중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 설치된다. 탑승객들은 비행 시간동안 갤럭시탭 10.1로 다양한 컨텐츠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탐 호튼 사장은 항공기에 태블릿을 제공하는 것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최초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클래스 탑승 고객들에게 삼성 갤럭시탭을 통해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 손대일 법인장도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하는 고객들이 갤럭시탭 10.1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B2B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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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항공기 내부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얇고 가벼운 갤럭시탭 10.1의 강점과 사용 편의성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공급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갤럭시탭 10.1'은 오는 17일부터는 베스트바이 전 매장과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