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신형 미러리스 "둥글고 가벼워졌다"

일반입력 :2011/06/13 19:53

마이크로포서드 진영의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가 발표됐다.

씨넷아시아는 파나소닉이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MC-GF3와 마이크로포서드 마운트 라이카 DG 주미룩스 25mm F1.4 렌즈를 공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루믹스 DMC-GF3는 GF1, GF2의 후속 모델로 이전 제품과 같이 1천210만 화소를 지원한다.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크기와 디자인이다. 카메라 윗면이 둥근 형태로 디자인돼 부피를 최대한 줄였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크기는 GF2보다 16.7% 작아졌고 무게는 43그램(g)이 감소한 222그램이다. 내장 플래시를 장착했으며 연사는 초당 3.8장까지 가능하다. 동영상은 초당 25프레임으로 풀HD 촬영이 가능하다. 화상처리엔진 '비너스 엔진 FHD'를 통해 포토 스타일, 크리에이티브 콘트롤 모드로 씨넷아시아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라이카 DG 주미룩스 25mm F1.4 렌즈도 함께 발표했다. 35mm 환산 50mm 초점 거리를 지원하며 파나소닉의 표면 코팅 기술을 적용해 콘트라스트 표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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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DMC-GF3와 렌즈 신제품의 아시아 발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이와관련 파나소닉은 GF3는 내달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GF2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씨넷아시아는 이달말 올림푸스도 미러리스 카메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마이크로포서드 진영의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